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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코로나 백신 12월14일부터 배포 시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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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주지사들과 우선접종대상자 관련 논의
보건당국 논의 참여...10일 심의 직후부터 배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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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달 14일 이후 배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펜스 부통령은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과 주지사들을 함께 만나 백신 배송 문제와 함께 우선접종대상자와 관련된 회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은 이날 에이자 장관과 함께 주지사들과 백신의 배송 문제와 우선접종대상자들과 관련 접종문제에 대해 화상회의를 가졌다. 펜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지사들에게 "백신 배포 과정은 12월14일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 참석한 아자르 장관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화이자와 모더나, 2개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10일날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논의하고 17일에는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문제를 심의할 계획이다. 이날 모더나는 자사 백신의 임상3상 시험 결과 94.1%의 면역효과가 나타났다며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화이자의 백신이 15일까지 오하이오에 도착할 것이라 들었다"며 "매우 행복한 회의였다"고 밝혔다. 이날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서 미국의 누적확진자는 1354만684명, 누적사망자는 26만8023명이라 밝혔다. 지난달 한달 동안에만 400만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이다.


펜스 부통령은 "각 주지사들이 선택한 모든 배포계획을 미 정부는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펜스 부통령의 언급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가 밝힌 이번 회의의 서면 브리핑에서는 배포가 시작되는 시기가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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