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경기회복 속도 맞춰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아태 선임 이코노미스트, '제10차 KIEP-IMF 콘퍼런스'서 발제
25일 오전 '제10차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국제통화기금(IMF)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 KIEP의 30주년 기념세미나 퍼포먼스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에 한국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거시 건전성 정책은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가나 바너지 IMF 아시아·태평양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0차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IMF 공동 콘퍼런스'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너지 선임은 "한국은 대규모 봉쇄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도 적극적인 검사와 재정 부양책을 통해 코로나19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IMF는 지난달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올렸다.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2.9%, 아시아 전망치는 6.9%로 각각 제시했다.
이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이므로 거시 건전성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포용적 성장 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외연과 IMF가 공동 개최한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두 기관 연구진은 내년 세계 경제를 전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예방과 재활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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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종 대외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린 글로벌 봉쇄 조치 시행 여부가 한동안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한다"며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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