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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외인 순매수에 강보합… 코스닥 8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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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내리며 830선으로 물러섰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0포인트(0.22%) 하락한 2470.12로 출발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한 이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6.01포인트(0.24%) 오른 2481.6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하는 데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17.46포인트(1.08%) 하락한 2만9080.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65포인트(1.00%) 떨어진 3537.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84포인트(0.65%) 내린 1만1709.5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미국 증시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부양책이 지연된 가운데 봉쇄가 단행되면 가계 및 기업의 신용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일부 봉쇄는 미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가 94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27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등이 오르고 있고,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기아 , SK하이닉스 , 현대차 , 삼성전자 , 삼성물산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 , 셀트리온 , LG화학 , LG생활건강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내리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0포인트(0.33%) 하락한 837.28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5% 안팎의 하락폭을 보이며 830선으로 한 발 물러났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4.98포인트(0.59%) 내린 835.10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102억원, 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장비, 제약, 유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제넥신 , 씨젠 , 셀트리온제약 , 케이엠더블유 ,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모습이다. 반면 SK머티리얼즈 , 펄어비스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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