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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OT종목]휴젤, 외국인 관심↑…중국시장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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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일 코스닥시장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 2위…주가는 일주일 새 12% 상승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사진=아시아경제DB)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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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 주 동안 외국인들의 관심은 국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기업 '휴젤'로 향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전일까지 일주일 동안 외국인들은 휴젤 주식 3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코스닥시장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 2위에 휴젤 이 이름을 올렸다.

휴젤은 3분기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휴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을 536억원, 영업이익을 18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3.2% 증가하는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12.5% 늘어나는 셈이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경쟁사 톡신 노이즈 관련 반사이익 효과로 양호한 매출을 기대한다"며 "톡신, 필러 수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35.2%, 27.4% 증가한 93억원, 116억원으로 추정한다. 2분기 바닥 확인 후 3분기부터 회복으로 판단한다.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중심 수출 회복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국산 톡신 가운데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휴젤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톡신 '레티보(Letybo)'의 중국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레티보의 판매 허가 획득을 통해 중국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 및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톡신 시장에는 엘러간의 '보톡스', 중국란저우생물학연구소의 'BTX-A' 총 2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올해 6월 입센의 '디스포트'가 중국 내 세 번째, 레티보가 중국 내 네 번째로 품목허가 승인에 성공했다.


나 연구원은 "휴젤은 로컬 파트너사 사환제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 확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사환제약은 중국 내 주요 3개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서 레티보를 직접 판매할 예정"이라며 "주요 20개 성에서는 사환제약이 각 성별로 선정한 독점 유통사를 통해 레티보를 판매할 계획이다. 레티보의 중국향 초도 물량은 내년 초쯤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가는 한 주 동안 상승했다. 지난 16일 18만9300이었던 종가는 전일 21만1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새 11.78% 올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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