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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1위 피플펀드, 대출 취급액 1조원 돌파…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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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대출 중심의 P2P 업체 중 국내 최초 1조원 돌파
기술로 혁신가능한 사업영역으로의 집중과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구축

P2P업체 1위 피플펀드, 대출 취급액 1조원 돌파…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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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개인간금융(P2P)업체 1위 피플펀드가 취급액 1조원을 넘어섰다. P2P 업체가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최초다.


14일 피플펀드는 2016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39개월만에 취급액 5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14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아닌 개인신용대출 등 소비자금융 대출 중심의 P2P 업체가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최초다.

피플펀드는 대출잔액 2758억원으로 업계 1위다. 특히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대출잔액 94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59%를 넘으며 높은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종합 연체율은 3.03%로 업계 평균 연체율인 18.71% 대비 월등한 리스크 관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P2P 업계 연체율이 크게 오른 데 반해, 피플펀드는 지난해 초 13%에 달했던 연체율이 매월 지속적으로 하락, 3%로 업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특히 주력상품인 소비자금융의 경우 개인신용대출 연체율 0.97%,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1%로 올해 들어 0%대를 유지 중이다. P2P업권은 물론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대형 금융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피플펀드는 2018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PF 사업을 최소화하고 개인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로 구성된 소비자금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같은 해 기준 신규취급액의 50%를 차지하던 부동산 사업부는 올해 비중이 1%로 줄어들었으며, 소비자금융이 96%로 절대적이다. 또한, 변호사를 비롯한 채권추심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연체 채권 해결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말 200억원에 달하던 연체금액이 3분기만에 대출잔액의 3% 수준인 84억원으로 감소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향후 피플펀드는 지속적으로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외 대형 금융기관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 자금 확보를 통해 P2P 업권을 넘어 비은행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피플펀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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