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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자리 지킨다…탄핵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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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협회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협회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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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됐다. 앞서 의료단체 대표로 정부ㆍ여당과 독단적으로 합의문을 작성하는 등 신뢰를 잃었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이 투표 안건으로 올라갔는데, 투표 결과 탄핵안이 통과하지 않았다.


27일 의협 대의원회는 서울 한 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최 회장과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안건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불신임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 203명 가운데 찬성이 114명, 반대가 85명으로 집계됐다. 4명은 기권했다. 의협 정관에 따라 불신임안은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한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앞서 2018년 40대 의사협회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은 의료계 내부에서 불만이 많은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을 비판하는 등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강경한 주장을 펼쳤으나 투쟁전략이 미흡하다거나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협회 내부에서도 최 회장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수시로 불거져 나왔다. 지난해 말에도 탄핵안이 발의돼 투표를 거쳤으나 당시에도 가결요건을 채우지 못해 부결된 적이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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