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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11월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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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11월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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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제작 EMK)'가 오는 11월17일 LG아트센터에서 다섯 번째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몬테크리스토'는 2010년 국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가장 최근 공연인 2016년에도 객석 점유율 94%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서울 포함 대한민국 15개 도시에서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몬테크리스토'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중독성 있는 음악과 잭 머피의 스펙타클하게 전개되는 대본과 가사로 지난 10년간 한국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은 작품이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4년 발표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다.


잘 나가는 젊은 항해사인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가 음모에 빠져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된다. 단테스는 감옥에서 파리아 신부를 만나 탈출에 성공하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신분을 바꿔 복수에 나선다.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공연은 EMK가 '몬테크리스토'의 전세계 배급권을 획득한 뒤 가지는 첫 한국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몬테크리스토'는 2009년 스위스 세인트 갈란(St. Gallen)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 시장에 소개됐다. EMK는 해외 유수의 경쟁력 있는 프로듀서들을 제치고 2017년 '몬테크리스토'의 공연 배급권을 획득했다. EMK는 국내 제작사로는 처음으로 라이선스 공연의 배급권을 확보했다.


EMK의 엄홍현 대표는 "'모차르트!'에 이어 '몬테크리스토'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시즌 클래시컬한 웅장함이 느껴지면서도 현대 정서와 맞는 신선한 호흡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탈바꿈한 무대로 '몬테크리스토'의 전설을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계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한 해였지만 관객 분들의 철저한 관람 문화와 공연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공연계가 버틸 수 있었다"며 "그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공연을 더욱 좋은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MK는 22일 '몬테크리스토'의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가 악명 높은 섬 '샤토 디프'의 감옥에서 탈출한 뒤 복수를 꿈꾸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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