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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올 상반기 보수 24억원…정의선 부회장 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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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보수는 전년比 35% 감소…정의선 수석부회장은 9% 늘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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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총 24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같은 기간 21억83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14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0년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15억12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9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37억4000만원)와 비교해 보수가 35% 줄었다.

이 기간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각각 15억7500만원, 6억800만원 등 총 21억83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준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4월부터 임원 1200명과 함께 급여 20%를 자진 반납했으나, 전년 대비 인상분의 영향으로 상반기 총액은 늘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그룹 신사업 및 미래 경쟁력 강화 등 경영전반에 걸쳐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보수 증가의 배경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에서 6억3400만원을 받았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10억6700만원을 수령했다. 비어만 사장의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장기 근무 외국인 임원 지원 기준을 기초로 복리후생, 주거지원, 해외생활 난이도에 따른 추가 지원으로 기타 근로소득이 늘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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