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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조국, 하루만에 고소인 조사 마쳐…야당 의원이 고소한 사건도 신속 수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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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대떡볶이 대표 고소…"허위사실 올려 명예훼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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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고소한 가운데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수사기관은 야당 국회의원이 고소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 전 장관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1일 고소한 사건에 대해 조 전 장관이 하루 만에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사기관은 2019년 6월~7월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발 기획 사정이 과거사조사단의 사실 조작과 과거사위의 수사권고로 연결된 것에 대해 제가 문재인 대통령,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수석, 이광철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민갑룡 경찰청장, 이규원 검사 등을 고소한 사건은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 9월 말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 부부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자 이종걸 전 의원과 손혜원 전 의원이 '듣보잡 변호사', '사기전과' 등 저와 무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수사기관은) 제가 이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10개월이 넘도록 조사할 생각조차 없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현 정부, 여당 관련 인사들이 고소한 사건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고소당한 사건 처리도 미뤄준다"라며 "수사기관은 야당 국회의원이 제기한 사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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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일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라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조국 교수가 저를 형사 고소했다고 한다"라며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문재인, 조국, 임종석은 공산주의자"라는 글을 올렸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김 대표는 해당 글에서 "확인되지 않은 거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해달라"라며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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