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배당 수익률 불구 저평가 매력 '뿜뿜'
BNK·DGB·JB금융지주 등 지분 지속적으로 사들여
외국인 관광객 복귀땐 수혜 '롯데관광개발'에도 베팅
사모펀드 환매 이슈 'NH투자증권' 지분율은 크게 줄여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민연금이 이달 들어 주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지방 금융주를 대거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복귀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도 집중 베팅했다. 반면 5조원대 사모펀드 환매 이슈가 불거진 일부 기업의 지분율은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지방금융주 대거 담았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30일 애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들어 지방 금융지주의 보유 지분율을 크게 늘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3일과 7일 그리고 16일 세 차례 공시를 통해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930 KOSPI 현재가 17,320 전일대비 180 등락률 -1.03% 거래량 2,012,891 전일가 1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BNK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104억원…전년比 5.2%↓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클릭 e종목]"BNK금융, 1분기 순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 를 총 1205만1198주 매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BNK금융에 대한 지분율은 올해 1분기말 11.94%에서 13.60%로 1.66%포인트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BNK금융주뿐 아니라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8,150 전일대비 1,130 등락률 -5.86% 거래량 735,691 전일가 19,2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75330 KOSPI 현재가 24,950 전일대비 700 등락률 -2.73% 거래량 1,046,328 전일가 25,6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이혜민 핀다 대표,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참여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의 주식 지분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지난 1분기 말 6.09%였던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8,150 전일대비 1,130 등락률 -5.86% 거래량 735,691 전일가 19,2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의 주식 보율비율은 최근 10.28%로 4.19%포인트 상승했다.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75330 KOSPI 현재가 24,950 전일대비 700 등락률 -2.73% 거래량 1,046,328 전일가 25,6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이혜민 핀다 대표,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참여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2.18%포인트 늘었다.

국민연금이 금융주 가운데 유독 지방 금융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한 저가 매수 매력이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조업에 대한 여신을 많이 하고 있는 지방 금융주들은 이들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지원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배당수익률이 6%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0배 등으로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국민연금은 최근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9,5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1.36% 거래량 1,047,608 전일가 19,8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지노·호텔 호조…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1%↑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156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2배 이상 급증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마카오 홀드율 근접…실적 성장 기대" 지분율을 10% 이상으로 늘렸다. 국민연금은 지분 54.3%를 보유한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9,5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1.36% 거래량 1,047,608 전일가 19,8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지노·호텔 호조…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1%↑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156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2배 이상 급증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마카오 홀드율 근접…실적 성장 기대" 회장 및 특수관계인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9,5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1.36% 거래량 1,047,608 전일가 19,8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지노·호텔 호조…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1%↑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156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2배 이상 급증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마카오 홀드율 근접…실적 성장 기대" 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 역시 이달 들어 26% 상승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국제공항에서 3km, 제주국제여객터미널로부터 7km에 위치한다. 반경 600m 이내에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자리해 외국인 관광객 집객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9,5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1.36% 거래량 1,047,608 전일가 19,8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지노·호텔 호조…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1%↑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156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2배 이상 급증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마카오 홀드율 근접…실적 성장 기대" 은 국민연금공단 외 다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받고 있다. 지난달 기관투자가들이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9,5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1.36% 거래량 1,047,608 전일가 19,8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지노·호텔 호조…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1%↑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156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2배 이상 급증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마카오 홀드율 근접…실적 성장 기대" 을 순매도한 날은 4거래일에 불과하다. 이달 들어서는 28일 하루를 빼고 전날까지 총 96억37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아직 제주 드림타워가 영업을 시작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이 없고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복귀 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AD

국민연금은 최근 이슈가 크게 불건진 기업들의 대해서는 보유 비중을 낮추는 모습을 나타냈다. 국민연금은 최대 5조원이 넘는 환매 중단이 우려되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에 중심에 있는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2,550 전일대비 2,450 등락률 -7.00% 거래량 1,051,237 전일가 3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에 대한 지분율을 크게 줄였다. 국민연금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2,550 전일대비 2,450 등락률 -7.00% 거래량 1,051,237 전일가 3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을 지분을 지난달 말 10.40%에서 9.92%로 0.48% 낮췄다. 한달 동안 134만4915주의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