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도내서 수돗물 관련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15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환경 당국의 현장 확인 결과 5건은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 나방파리 유충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화장실이나 배수구 등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면 발견될 수 있다고 환경 당국은 설명했다.
그 외 10건은 유충 확인이 불가했다. 환경 당국이 관련 정수장 등을 확인했으나 아무 이상이 없어 수돗물과 연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충북도는 연 2회로 정해져 있는 공동주택의 저수조 청소를 2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수돗물 ISO 22000(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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