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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올해 GDP 4.7% 감소 전망"…금융완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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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은행(BOJ)이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7%, 물가 상승률은 -0.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BOJ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는 -0.1%, 장기금리는 0%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BOJ 정책위원들은 이날 '경제·물가 정세의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GDP 증가율 전망치 범위를 -5.7~-4.5%로 제시했다. 통계상 중앙값은 -4.7%였다. 내년 GDP 증가율 전망치는 3.0~4.0%(중앙값 3.3%)로 발표했다. BOJ는 일본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다"는 기존 경기 판단을 유지하고 올해 후반부터 경제가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5%(중앙값)으로, 내년은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BOJ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국채 매입 한도를 철폐하고,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한도를 연간 12조엔으로 늘렸다. 또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의 매입 한도도 20조엔으로 확대했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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