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 기장군의회 의장, 동료의원 성추행 혐의 피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A의원, “손으로 가슴 누르고 어깨 더듬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사건 접수, 수사 착수

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이 성추행 혐의로 동료의원으로부터 고소당했다.


15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전날 부산경찰청 민원실을 통해 김 의장이 동료인 A의원으로부터 피소돼 여성청소년수사계가 사건을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제8대 기장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 의장은 A의원의 가슴을 손으로 누르거나 어깨를 감싸는 등 성추행을 해 A의원이 부산 기장경찰서와 부산 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산 기장군 연화리 행사장에서 김 의장이 A의원의 오른팔을 감싸면서 손으로 가슴을 눌렀다. A의원은 이에 대해 김 의장에게 항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기장군의 한 식당에서 김 의장이 A의원의 팔과 어깨 부근 맨살을 수차례 위아래로 더듬었다는 것이다.


A의원은 김 의장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임을 알리며 조심하라고 경고까지 했는데, 같은 행위가 반복됐다며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건 접수 후 수사 진행 중인 관계로 세부 내용을 알려줄 순 없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