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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온라인 생방송 활용 주민 대공론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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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송파구청서 온라인 대공론장 개최...유튜브로 9개 의제 논의 생중계…모바일 투표로 선정

송파구, 온라인 생방송 활용 주민 대공론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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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협치의제 공유를 위해 16일 온라인 생방송을 활용한 주민 대공론장을 연다.


구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계획수립부터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공론장은 ‘송파협치자랑’으로 내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이다.


대공론장 개최에 앞서 구는 3월부터 송파구협치위원회, 전문가, 사업부서 등의 다양한 의견을 거쳐 송파구에 필요한 9개 의제를 발굴했다. 교육·문화, 교통·안전, 복지·사회적경제, 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지역아동·청소년 행복한 미래설계 교육 ▲횡단보도 안전장치 설치 ▲송파 사회적경제 리빙랩(Living Lab) ▲송파환경 지킴이 육성 프로젝트 등이 제시됐다.


온라인 대공론장 ‘송파협치자랑’은 1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구청 4층 대강당을 스튜디오로 활용해 현장 진행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 한다. 송파구협치위원회와 주민, 관련부서 담당자 등이 참여, 9개 의제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논의를 한다.

생방송은 유튜브 전용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로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사전 엠보팅(mVoting) 시스템을 활용해 7일간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16일까지 ‘엠보팅’ 앱 또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 접속, 선호하는 의제를 1인 당 최대 3개씩 선택하면 된다.


‘송파협치자랑’ 마지막 순서에는 9개 의제에 대한 모바일 투표 결과를 발표, 선정된 의제는 내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를 이끌어 가는 힘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와 소통”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온라인 대공론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에 의한 새로운 ‘협치’ 행정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지역별, 계층별 소통 자리를 다양하게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회 당 100명이 참가하는 ‘소통공감 원탁토론회’가 지역별로 1년간 이어졌고 중소기업인 정담회, 청소년 및 청년대토론회 등을 통해 1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으로 구정에 참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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