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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화 기대감에 뉴욕증시 일제 반등(종합)

최종수정 2020.07.15 05:38 기사입력 2020.07.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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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은행 JP모건은 14일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 최대은행 JP모건은 14일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 증시가 캘리포니아주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캐터필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전통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지수가 급등세를 탔다. 실적을 발표한 은행주들은 주가가 크게 엇갈렸다.


1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2.13%(556.79포인트) 상승한2만6642.59에, S&P500지수는 1.34%(42.30포인트) 상승한 3197.52에, 나스닥은 0.94%(97.73포인트) 상승한 1만488.58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신규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감소한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는 평가다. 이날 캘리포니아주의 신규감염건수는 7346건으로 전날의 8358건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하루전 경제활동 재개 조치를 중단한 캘리포니아지역의 감염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플로리다주의 신규감염자수도 1만명이하로 떨어진 9194명이었다. 이 역시 지난 7일간의 평균에 비해 낮았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이날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은 상승했지만 아마존은 하락하는 등 정보기술관련 주식들 사이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하루전 장중 20%가 넘는 낙폭을 보였던 테슬라 주가도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의 상승은 캐터필러가 주도했다. 캐터필러 주가는 4%나 상승했고 엑손모빌 쉐브론 등 석유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3%나 치솟았다.


2분기 어닝시즌의 막을 연 은행주들은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부은행은 기대 이상의 성과도 내놓았다.


미국 내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2분기 순익은 대출손실 가능성에 따른 손실 적립금 반영으로 46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의 96억5000만달러에서 51.4% 급감했지만 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로 평가됐다. 채권과 주식 등 투자은행 분야 실적이 호전된 것이 이유로 꼽혔다. JP모건 주가는 0.57%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2분기 24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만의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4.57%나 추락했다. 시티그룹도 79억달러의 대출 예상 손실을 적립하면서 2분기 순익이 73%나 급감했다. 시티그룹 주가도 3.98%나 하락했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19달러) 오른 40.29달러로 장을 마쳤다.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4%(0.70달러) 내린 1813.40달러였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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