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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선미, 박진영 곡 홍보차 사진 업로드…'여전한 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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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선미.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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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박진영의 곡을 홍보하기 위해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최근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선미는 JYP 박진영과 겪은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SNS를 하다가 당황스러운 적이 있다'는 문제를 냈다. 선미는 그때 상황이 박진영과 관련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박진영 PD님 신곡이 나왔을 때 홍보하려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어떤 사진을 캡처해서 올렸다"며 "그런데 갑자기 500명이 언팔을 했다"고 전했다. 선미가 언급한 사진은 박진영이 턱을 괴고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으로, 일명 '남친짤'이라고 불리며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사진을 두고 선미는 "이게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었다. 나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팬들이 직접 집계해서 (언팔로우 수를) 알려주셨다"며 "그런데 이게 남친짤 중에 제일 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 때문에 박진영 PD님이 본인 계정에서 나한테 사과를 했다"고 말해 당시 일화가 둘 사이의 유쾌한 해프닝으로 끝났음을 알렸다.


김희철은 최근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선미 기겁 짤'도 추천했다. 당시 방송에서 선미는 과거 박진영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이 영상을 박진영 PD님한테 보내드렸더니 '너 이러기야?'라고 하더라"면서 "박진영 PD님은 자기 짤을 저장해서 대화하다가 보낸다"고 전했다.


또, "최근까지도 박진영 PD님과 만났다"며 여전한 친분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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