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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첫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131만건…전주比 11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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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 연속 감소세…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안심하긴 일러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학교 수업 재개 회의에 참석해 팔짱을 끼고 앉아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학교 수업 재개 회의에 참석해 팔짱을 끼고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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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국의 7월 첫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1만건 이상 줄어들며 1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28일~7월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31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 대비 11만3000건이 줄어든 수준으로 전망치 137만5000건보다도 6만1000건가량 적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한때 700만건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지만 아직까지 단시간 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코로나19가 본격 영향을 끼치기 이전인 3월 초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건 수준이었다. 하지만 같은 달 셋째주 330만건을 기록하며 폭증하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주는 687만건까지 늘며 절정을 찍었다.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130만건대까지 내려온 것이다. 그럼에도 16주 연속 100만건대 이상을 기록한 것은 미 노동부가 집계를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청구건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있다. 최근 들어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 일부 주는 타주에서 넘어온 이들에게 14일 의무 격리를 요구하는 등 재차 봉쇄하려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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