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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시작…한수원,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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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의견수렴 결과 제출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1호기 전경.(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1호기 전경.(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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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탈원전'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전성 평가, 방사선 방호, 환경 영향 평가 등 고리1호기 최종 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는 주민의견 수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부산시(기장군, 해운대구, 금정구), 울산시(울주군, 남구, 중구, 북구, 동구), 경상남도 양산시 등에서 열린다. 주민의견 수렴은 지자체가 주관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해체계획서를 작성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원전의 해체계획서를 참조하고 해외 엔지니어링사의 자문을 받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지자체가 하고 있는 주민의견 수렴이 끝나면 결과를 반영한 최종 해체계획서를 작성해 규제기관인 원안위에 낼 예정이다. 오는 10월말까지 최종 해체계획서와 함께 주민공람·공청회 결과를 원안위에 제출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향후 해체 기간 중에도 원자력안전협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등 기존 소통채널을 활용,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안전하게 해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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