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전국 재패 … 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안 줘
경남 함안중학교 배구는 지난 달 25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실시한 2020.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 연맹전에서 전년도에 이어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사진=함안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함안중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실시한 '2020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 연맹전'에서 전년도에 이어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함안중은 1회전부터 순천팔마중학교와 치러진 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는 무실세트 우승으로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이에 따라 김종일 함안중 배구부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고, 3학년 박찬근 군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2학년 김관우 군은 세터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상오 함안중 교장은 "대회 출전 전부터 선수들의 인성이 좋아 우승할 것도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정말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작은 시골 학교에서 2년 연속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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