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임실군(군수 심민)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지원 사업에 이어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대학생에게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여름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실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신청자격은 기준일(2020년 6월 30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임실군이어야 한다.
국내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휴학생이나 대학원생,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평생교육 기관에 재학 중인 자 등은 제외되며, 선발방법은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 상황,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군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및 읍·면에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민 군수는 “이번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코로나 19로 힘든 군민들께 자녀 학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대학생들에게는 자기계발에 필요한 경제적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압구정 현대 80억에 산 92년생 집주인…알고보니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