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수출면허 예외조항 등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혜택 중단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윌버 로스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처리에 대해 우려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로스 장관은 성명에서 "홍콩 보안법 제정으로 인해 민감한 미국의 기술이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국가안전보위부로 전용될 위험이 커졌다"며 "이런 위협으로 인해 미국이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철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상무부는 또 홍콩 특별지위와 관련한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 중에 있음도 밝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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