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아베 내각 지지 36%
전월 대비 1%p 줄어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인품을 신뢰할 수 없다"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아베 신조 내각의 인기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공영 방송 NHK가 매월 실시하는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6%를 기록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유권자 1270명(유효 답변자 기준)을 기준으로 전화 설문한 결과로 전월 조사 때보다 1%p 떨어졌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4%p 높아져 49%까지 올랐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베 총리의 '인품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이 44%를 차지했고, 이어 '정책에 기대감을 가질 수가 없다'는 답변이 27%로 나타났다.
NHK는 "자사 여론조사 결과로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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