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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박병석 선출…김상희는 여성 최초 부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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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1대 전반기 국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병석 의원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5일 21대 전반기 국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병석 의원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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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임춘한 기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김상희 의원은 여성 의원 최초로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박 의원은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총 투표 수 193표 중 191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188표 중 185표를 득표했다.

박 의장은 당선 직후 가진 연설에서 "나는 의회주의자다. 소통을 으뜸으로 삼고 대화와 타협 중시하는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여당에 한마디 하겠다.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 4대 개혁 입법을 일거에 추진하다 좌절된 것을 잘 기억할 것이다. 압도적 다수를 만들어준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 숙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선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경험을 언급, "이명박 정부가 다급하게 요청했던 1천억 달러에 이르는 정부 지급 보조금 동의안을 소속 정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주도했다"며 "국민은 국익을 위해 결단한 야당에 더 큰 박수를 보낸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연설에서 "오늘은 73년 헌정사에 뜻 깊은 이정표를 하나 세운 역사적인 날이 됐다"면서 "저에게 이런 영광 안겨준 뜻을 깊이 헤아려 국회가 국민 뜻을 받들고 성평등 사회를 앞당기는데 기여하는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당 몫 국회부의장은 미래통합당이 여당의 단독 개원 강행에 반발, 본회의 시작 직후 집단 퇴장하면서 선출되지 못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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