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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靑·與, 윤미향 지키기에 급급…국민과 싸워보자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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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추진…국민의 힘으로 윤미향 퇴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진상규명 TF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진상규명 TF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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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이해가 안 되는 건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의 태도다. 당에 손해가 될 걸 뻔히 알면서도 지도부부터 모두 나서 윤 씨를 옹호하고 지키기에 급급하다”며 "속내가 궁금하다. 서로 밖에 알려지면 안 될 비밀을 공유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회의에서 "윤 씨와 위안부 문제를 통해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는 데 힘을 합친 내력이든지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는 데도 청와대가 일언반구 않는 것도 이상하다. 윤 씨는 민주당이 공천한 비례대표인데 (민주당은) 침묵 중”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윤 씨를 국회의원에서 퇴출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국민과 싸워보자는 마음인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면 우리들은 국정조사를 추진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의원에서 퇴출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말로는 이용수 할머니를 위한다면서 자기 이득만 챙긴 파렴치한 행태를 국민이 더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윤 씨가 한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는 거짓말탐지기조차도 필요 없이 옷을 흥건히 적신 땀에서 다 드러났다"며 "피해자 중심주의라고 했지만 실상은 윤미향 중심주의였고, 이용수 할머니가 비판하니까 이젠 득달같이 달려들어 이 할머니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2차 가해까지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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