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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에 올인한 LG 벨벳…핑크·레드·블루 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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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동통신 3사 전용 색상 출시
디자인 부각시키려 LG 로고 배제

LG 벨벳 '오로라 핑크'(출처=LG유플러스 블로그)

LG 벨벳 '오로라 핑크'(출처=LG유플러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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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벨벳'의 이통사 단독 색상을 후속으로 선보이면서 컬러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핑크와 레드, 블루 색상을 추가로 출시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5일 LG 벨벳의 이동통신사별 단독 색상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로라 핑크, KT는 오로라 레드, SK텔레콤은 오로라 블루 색상을 추가로 출시한다. 지난달 7일 공개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통사 단독 색상 모델에서는 후면 하단에 있던 'LG' 로고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제품명인 '벨벳'을 넣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통사 전용 제품이라는 취지를 살리고 제품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로고를 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LG 벨벳의 판매량은 전작 V50보다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SE 2, 갤럭시A51 5G 등과 출시 일정이 겹친데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LG 스마트폰의 장점으로 꼽혔던 주요 기능이 빠지고 중저가 스마트폰급의 AP를 탑재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탓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LG전자가 빠르게 후속 색상을 선보이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 이유다.


LG전자는 '벨벳'의 색상에 큰 공을 들였다. 메인 색상인 '일루전 선셋'의 경우 레드와 골드, 핑크 등 여러가지 색상이 빛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후면에 1마이크로미터(머리카락 두께의 100분의 1 수준) 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새기고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특수 필름으로 다양한 색상을 표현해냈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먼저 벨벳을 출시했고 이달부터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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