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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계긴급생계비 1005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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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가구 52만8000여 가구 중 29만1522가구 대상 확정

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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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가계긴급생계비 지원사업 신청가구에 대한 심사작업을 완료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한 52만8417가구에 대해 심사작업을 진행하고 중복신청이나 제외대상 등 7만8826가구의 오류신청 건을 제외한 44만9591가구에 대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소득조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29만1522가구(64.8%)에 대해 1005억818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15만8069가구(35.2%)는 부적합 처리했다.


지원결정가구를 가구원수별로 보면 30만 원이 지원되는 1~2인 가구가 17만8284가구로 전체의 61.1%를 차지했으며, 3~4인 가구(40만 원) 9만5224가구(32.7%), 5인 이상(50만 원) 1만8014가구(6.2%) 등이었다. 가구당 평균 생계비 지원액은 34만5000원이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지원결정가구의 96.8%인 28만2084가구에 970억3900만 원의 광주상생카드를 교부했으며, 27일까지 753억2900만원(77.6%)이 지역 내에서 이미 소비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 밖에도 소득조회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가구 중 최근 휴·폐업이나 실직 등에 따른 소득감소를 이유로 이의신청을 접수한 가구는 29일 기준으로 7350가구에 달했으며, 이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 결과 5734가구가 지원대상에 선정, 738가구는 부적합 처리됐다.


광주시는 현재 심사 중인 878가구와 향후 접수될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도 자치구와 협조해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 작업을 진행하고 광주상생카드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 대해서는 동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교부하도록 하는 등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4·15총선과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치구와 동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예상보다 훨씬 많은 52만여 신청가구에 대한 심사작업이 큰 차질 없이 완료됐다”며 “시민들께 지원된 생계비가 착한 소비로 이어져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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