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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노무현, 정의로운 사회 위해 노력…계승·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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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타파와 실용주의 계승·발전시켜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년 행사 준비 스케치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년 행사 준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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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미래한국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를 맞아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외가 없는 진짜 정의, 보편타당한 정의를 우리는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조수진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은 특권과 반칙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우리만 정의롭다’라는 독선은 노무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됐다”며 “코드 인사와 편 가르기는 노무현 정부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도전은 험난한 역경 자체였다. 많은 정치인이 지역 갈등을 부추겨가며 권력을 누리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에 정면으로 맞섰다”며 “‘바보 노무현’으로 압축되는 지역주의 타파의 정신을 우리는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실용주의’를 중시했다. 그 실용의 정신은 경제와 외교 문제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한미동맹을 위한 이라크 파병, 제주 해군기지 추진 등이 좋은 사례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지지층이 ‘망국의 길’이라고까지 반대했지만 장사꾼 논리를 내세워 뚝심으로 밀어붙였다”며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지지 세력이 반대하는 정책일지라도 과감하게 추진하는 실용의 정신을 우리는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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