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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저장성 시찰서 마스크 벗었지만 코로나 경계심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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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1일 코로나19 현황 통계 발표에 무증상 감염자 1367명을 별도로 표기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주석도 저장성 시찰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1일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저장성 항저우의 시시국가습지공원과 도시대뇌운영지위센터를 방문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시시국가습지공원을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고 정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는 현 제도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내가 오늘 방문한 시시국가습지공원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곳이고 정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이러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리할 것은 관리하고 풀 것은 순차적으로 풀어야 한다. 긴장과 이완이 적절하게 조화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 또한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시시국가습지공원에서 마스크를 벗고 움직였지만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은 피하는 경계심도 드러냈다. 습지공원에서 만난 관광객들이 시 주석에게 함께 배를 탈 것을 제안하자 시 주석은 "가고 싶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시 주석은 도시대뇌운영지위센터 방문에서도 "현재 전염병 방제에 대한 경계를 늦추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과도한 모임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보고, 운동 경기 등 대형 행사들과 실내 모임은 통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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