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김종인은 좀 맛이 가신 분…황교안은 퇴보하는 사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정부 심판론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훨씬 잘못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30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저하고도 참 가까운 호형호제하고 존경했는데 지금 하는 걸 보니까 좀 맛이 가신 분 같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와서 못살겠다는 것은 얘기가 되지만 갈아보기는 어디를 갈아요. 코로나19를 갈아야지”라며 “(김 위원장의 역할은) 찻잔 속에 태풍이고 별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현재 의료체계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구축한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모든 게 그렇게 따진다고 하면 단군할아버지급부터 다 이뤄온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발전돼왔지, 오직 퇴보하는 사람은 황 대표 한 사람 같다”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모든 선거는 정부 심판론도 있고 야당 심판론도 있다. 한국당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야당은 잘했는가, 황 대표는 잘했는가”라며 “여기부터 생각하면 미래통합당이 훨씬 잘못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정국에 국민이 통합해서 퇴치에 열을 올리고 정부가 할 수 있도록 협력해줘야지 하는 것마다 발목을 잡는다”며 “보수는 항상 미국과 궤를 같이하는데 그러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퇴치 세계에서 제일 잘하느냐, 좀 생각들을 하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