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0%대 회복…올해 최고치 [리얼미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개월여 만에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3~25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3.2%포인트 오른 52.5%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3.8%포인트 내린 44.1%로 나타났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8.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던 것은 지난해 8월 1주 이후 33주만이다. 당시에도 긍정평가가 50%를 넘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46.7%→55.1%), 대구·경북(33.3%→38.7%), 부산·울산·경남(36.8%→41.8%), 광주·전라(76.6%→80.7%)에서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0%대 회복…올해 최고치 [리얼미터] 원본보기 아이콘


연령별로는 50대(47.3%→52.5%), 40대(60.9%→65.6%), 60대 이상(39.1%→42.7%)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직업별로는 노동직(46.5%→54.6%)과 무직(40.0%→48.1%), 사무직(58.9%→61.9%), 가정주부(42.5%→45.5%)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학생층에선 지지율이 52.1%에서 49.1%로 3.0%포인트 떨어졌다.

이같은 지지율 상승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총선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전주 대비 9.1%포인트 내린 28.9%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1.4%포인트 내린 28.0%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11.6%로 나타났고,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5.4%, 국민의당은 1.2%포인트 내린 4.9%를 기록했다. 나머지 정당은 3%미만이었다.


시민당의 급격한 하락은 민주당 지지층 상당수가 이번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열린민주당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이 시민당(58.4%)과 열린민주(23.0%)로 크게 갈리며 정의당(3.8%)으로는 일부만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0%대 회복…올해 최고치 [리얼미터] 원본보기 아이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0%, 미래통합당 29.8%, 정의당 4.7%, 국민의당 3.6%, 민생당 2.1%, 자유공화당 2.0%, 친박신당 1.6%, 민중당 0.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8697명에게 접촉해 최종 1518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