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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와…30대 남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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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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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경기 시흥시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시흥시는 이날 오후 능곡동에 거주하는 30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환자는 5명으로 늘었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8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27일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마치고, 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 첫 확진자였던 전국 25번째 환자(73·여성)는 지난 22일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으나 6일 만에 다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환자는 상당히 연세가 많고, 면역이 저하된 상태여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상인 같으면 (코로나19를 앓고 나서)항체 등 면역이 형성됨으로써 바이러스가 재침입했을 때 방어가 가능했을 텐데 그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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