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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저축은행]코로나19 극복 동참하는 제2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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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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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제2금융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돕기에 나섰다.


◆애큐온, 노숙인에 마스크 1만장 기부

애큐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숙인단체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 5000장씩 마련한 마스크 1만장을 최근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전달했다.


애큐온은 “노숙인 시설은 상대적으로 위생관리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의 생활인들이 많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는 애큐온이 전달한 마스크 1만장을 거리노숙인 지원 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엔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정영석 애큐온저축은행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이은상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길 위원장은 “애큐온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고 했다.


◆NH저축銀, 화훼 농가 돕기 행사

앞서 지난 14일 NH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본점영업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나눔 행사를 열었다.


통상 1월과 2월은 졸업과 입학 시즌, 각종 기념일이 몰린 성수기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학 졸업식 등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화훼 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NH저축은행은 꽃 나눔을 통해 그동안 거래해 준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전 임직원에게 초콜릿 대신 관내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꽃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꽃 소비 급감으로 인해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화훼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H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사무실 내에 꽃화분 비치, 임직원 꽃 생활화 운동 등 꽃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코로나19 피해 고객 지원

새마을금고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고객을 위해 대출만기 유예 등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인 개인과 병의원ㆍ관광ㆍ여행ㆍ숙박ㆍ외식 업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중 해외여행 수요 감소,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지원 대상이다.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긴급자금대출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피해 규모 내에서 신용대출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한도는 500억원이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중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개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공제료 납입 유예도 해준다.


기존 대출고객이 피해를 입은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원리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제공한다.


대출이 만기 일시상환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0.3%포인트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 희망자는 오는 5월4일까지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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