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외교부 1차관, 한-아세안센터 정기이사회 참석…"교역증대·투자촉진 노력" 당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이 전일 제12차 한-아세안센터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한-아세안간 교역증대, 투자촉진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20~21일 개최된 12차 정기 이사회에는 외교부 구홍석 국장이 한국측 이사로서 참석해 지난해 센터 활동을 평가하고, 2020년도 센터 사업·예산을 검토 및 승인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간 지역협력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간 합의에 의해 2009년 3월 출범한 국제기구다. 이사회는 센터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센터의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2월 개최되며, 아세안 회원국 정부 고위관료, 주한 아세안 대사 등으로 구성된다.

조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아세안 전담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도 지속적으로 한-아세안간 교역증대, 투자촉진, 관광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아세안센터가 한국과 아세안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채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센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