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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한반도 비핵화·평화구축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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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양자회담
프랑스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외교장관 취임 후 처음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한반도 비핵화·평화구축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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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 프랑스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제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앞으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및 실질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양자 외교장관회담은 지난해 11월 샴페인 외교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양 장관은 특히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역내외 현안·정세 및 글로벌 이슈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자유무역, 민주주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 또한 올해 한-캐 FTA 발효 5주년임을 평가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한-캐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공감하고,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 산업계간의 협력을 더욱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를 소개하고 그간 캐나다의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은 파리협정 이행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목표 연도인 2030년까지 10년을 앞두고 구체 성과 거양을 위해 한국이 6월 서울에서 제2차 P4G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샴페인 캐나다 총리가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녹색성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캐나다의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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