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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진자 500명 넘어…17명 사망 '하루새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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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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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에서 '우한 폐렴'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하루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23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0시 13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폐렴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발표됐지만 하루만에 사망자 수가 두배로 증가했다.

중국 내 확진자 수도 549명에 달한다. 의심환자 수는 137명으로 집계됐다.


우한시가 포함돼 있는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가 444명으로 가장 많다. 사망자 17명도 모두 후베이성 안에서 나왔다.


후베이성 정부는 전날 밤 기자회견을 열어 밤 10시(한국시간 11시) 기준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공식화했다.

중국 서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확진 및 의심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푸젠, 안후이, 랴오닝, 구이저우, 하이난, 산시, 광시, 닝샤, 허베이, 마카오 특별행정구 등 10개 지역은 첫 환자가 나온 곳들이다.


홍콩에서는 아직 공식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의심 환자가 117명으로 중국내 가장 많다.


우한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이날부터 도시 대책의 강도를 높였다. 오전 10시를 기해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그리고 도시 간 노선들이 임시로 중단된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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