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격호 별세]장남 신동주 전 회장, 빈소 잠시 머물다 떠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신 전 부회장은 부인 조은주 씨와 함께 19일 오후 6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10여분 만에 떠났다. 신 전 부회장은 신 명예회장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가족들과 함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 분쟁 등으로 사이가 소원했던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0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 2심 선고 때 마주친 후 1년3개월만에 병원에서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명예회장의 부인인 하츠코 여사는 신 명예회장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주부터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빈소는 신 명예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키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을 시작으로 계열사 대표와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준 농심 부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도 공식 조문 전임에도 빈소를 다녀갔다.


이와 함께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와 강성현 롯데네슬레 대표 등 계열사 대표들도 서둘러 빈소를 찾았다. 소진세 교촌F&B 대표 등 재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신 명예회장은 18일 밤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19일 오후 4시29분께 별세했다. 장례는 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롯데그룹 측은 "평소 거화취실(去華就實.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을 실천한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사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