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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 마지막 쇼핑 기회'…美, 수퍼토요일에 40조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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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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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지막 쇼핑 기회였던 지난주 '수퍼 토요일' 하룻 동안 미국의 소매점 매출액이 344억달러(약 40조40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소매업 정책 연구 회사인 '커스터머 그로스 파트너스(CGP)'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의 소매업체 매출액은 344억달러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11월29일ㆍ312억달러), 12월 둘째주 토요일(12월14일ㆍ281억달러), 사이버먼데이(12월2일ㆍ191억달러) 등 다른 대규모 할인 행사보다 훨씬 많았다.

크레이그 존슨 CGP 회장은 "수퍼토요일 당일 월마트, 아마존, 코스트코, 타깃 등 4대 주요 소매업체들을 방문해 본 결과 수년 래 최대의 교통량이 목격됐고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일자리 증가와 두꺼워진 소비자들의 지갑, 가계 재정 형편의 개선 등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소비자들의 구매 분위기가 고조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소매업체들이 개선된 웹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온라인 판매가 현재까지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액의 58%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슨 회장은 이어 "대부분의 상점들에서 방문객들이 감소했지만 직접 가서 구매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상승했다"면서 "오랫동안 매출 부진으로 고생해 온 백화점들까지 올 시즌 최고의 주말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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