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라텍, KB증권과 코스닥 상장 IPO 주관 계약 체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시스템반도체 기업 뉴라텍이 KB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예비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뉴라텍은 성장성 추천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오는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뉴라텍은 사물인터넷(IoT)용 와이파이 칩셋을 설계, 제조하는 시스템반도체 기업이다. 메모리반도체 편중의 국내 산업 구조 내에서 상대적 부가가치가 높은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서비스 수요에 비해 와이파이 칩셋 제조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 외에 유일하게 핵심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다.

특히 뉴라텍은 급부상 중인 IoT 서비스에 최적화된 국제표준 IEEE 802.11ah 규격의 장거리,고용량의 와이파이 칩셋을 브로드컴, 퀄컴, 미디어텍 등 글로벌 대형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당 제품은 전 세계 100여 곳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관 계약 체결로 KB증권은 뉴라텍의 사업 계획에 기반한 성장성을 철저히 평가해 성장성이 인정되는 경우 성장성 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KB증권은 늦어도 2021년 1분기 내에 뉴라텍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석규 뉴라텍 대표이사는 "모든 사물과 사람이 연결되는 IoT 시대 핵심 연결 기술로 장거리 와이파이가 주목받고 있다"며 "브로드컴,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경쟁을 위해서 기업공개를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로 차세대 IoT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제품군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 또한 "뉴라텍은 최근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기업 육성 의지 및 한일 간 무역 분쟁에서 촉발된 소재부품 전문 기업 육성 의지에 부합되는 기업"이라며 "코스닥 시장에서의 성공적 기업공개 및 자금 조달 지원을 통해 뉴라텍이 대한민국의 시스템반도체 대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