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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정 지지율 46.8% 약보합세…부정평가는 다시 50%대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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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 중반대로 다소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정평가는 중폭 올라 다시 50%대를 넘어섰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8~20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0%포인트 내린 46.8%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4%포인트 오른 51.0%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내인 4.2%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논란 보도가 확대됐던 주 초에 하락세가 이어졌다가, '국민과의 대화' 방송 이튿날인 20일 일간집계에서 전주 주간집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文 국정 지지율 46.8% 약보합세…부정평가는 다시 50%대 [리얼미터] 원본보기 아이콘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77.4%→77.3%, 부정평가 21.6%)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이 지속됐고, 보수층

(부정평가 76.8%→78.8%, 긍정평가 20.1%)에서는 부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긍정평가 44.3%→40.7% 부정평가 53.3%→57.2%)에서는 긍정평가가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5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9.0%포인트에서 16.5%포인트로 벌어졌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50대와 40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에서 주로 하락했다. 30대와 서울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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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8%로 전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지며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역시 0.8%포인트 내린 29.9%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30% 선에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진보층(64.2%→62.0%)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0.6%→61.1%)에서 각각 소폭 내리고 오르면서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반으로 비슷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2%→33.6%)이 30%대 후반에서 초중반으로 하락하고, 한국당(29.7%→29.8%)이 20%대 후반에 머물면서 양당의 격차가 8.5%포인트에서 3.8%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의당은 0.8%포인트 상승한 7.3%로 5주째 상승, 8월 1주차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7%대를 회복했고 바른미래당은 전주와 동률인 6.0%를 기록하며 2주째 6%대를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2.1%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1.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82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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