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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영균 "'알츠하이머 투병' 윤정희, 참 아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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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영균./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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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원로배우 신영균이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인 동료 배우 윤정희를 언급했다.


신영균은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년째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정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신영균은 "(윤정희가) 지난해까지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행사에도 자주 왔다"며 "남편 백건우 피아니스트 공연이 있으면 우리 부부를 빠뜨리지 않고 초청했었다. 우리 집에서 종종 식사도 함께했는데 치매라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는 한 인터뷰에서 "윤정희가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였다"며 "최근에는 딸이 있는 파리에서 요양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영균은 1928년생으로 올해 나이 92세다. 그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연산군', '5인의 해병', '대원군' 등 294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또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한국영화배우협회장, 한국영화인협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0년 10월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사회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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