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경화 "美가 방위비 역외부담 설명·요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 간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서 "미측이 역외 부담 등을 포함한 설명과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강 장관은 "아직 설명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제하며 "합리적으로 우리가 부담할 수 있는 증액을 합의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 따라 세부사항을 챙기면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측이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례 회의를 마친 상황에서 미국은 주한미군 순환배치와 한미연합훈련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해 총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한반도 방어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는 비용을 청구서로 내밀며 기존 '주둔 비용'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는 글로벌 리뷰를 적용해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5일 이례적으로 방한해 정ㆍ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난 미국의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국회와 언론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의 요구를 설명하며 11차협상 3차 회의를 앞두고 압박을 강화했다. 11차 협상 3차 회의는 이달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