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너지공단, 캄보디아에 한국형 전기 바이크 보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은 31일 캄보디아 프놈펜 광물에너지부(MME)에서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 기업 ㈜베리워즈와 마을주민 및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전기 바이크시범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기 바이크 시범사업은 태양광 패널, 충전식 교체형 배터리와 전기 오토바이를 하나로 융합한 시스템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기바이크를 운영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시범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보급,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초청연수, 시범사업등의 공적원조사업(ODA)을 추진중이다.


특히 캄보디아의 경우 2018년 수상가옥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을 통해 전력 소외계층의 에너지자립을 실현한 이후 2019년에는 캄보디아 세계문화유산인근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전기바이크 시범사업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과 더불어 공단은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기바이크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 우수기술 및 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 차관은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산업에 감탄했으며, 캄보디아를 위한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본 사업이 시범사업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추가 사업들이 연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본 사업으로 캄보디아의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 바이크 관련 기업들이 캄보디아와 같은 개도국에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