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최고급 스테인리스 적용한 '워너비 텀블러' 출시

의료용으로도 쓰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 적용
미러퍼니싱 기술로 내부에 잔여물 달라붙지 않아
표면 둘레 13cm, 무게 222g으로 휴대 편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락앤락 이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이 뛰어난 ‘워너비 텀블러’를 출시했다.

워너비 텀블러는 고급 소재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으로 무장한 텀블러다. 텀블러 내병에 스테인리스 스틸 316(STS316) 소재를 적용했는데, STS316은 임플란트나 소아과 외과 수술 도구 등 주로 의료용으로 사용될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나다. 다른 소재보다 염분에 강하고 부식 위험이 낮아 유해물질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표면을 매끈하게 처리하는 미러피니싱(mirror finishing) 기술을 텀블러 내부에 적용했다. 미세한 음료 잔여물들이 표면에 달라붙지 않아 냄새나 색 배임이 덜하고 세척도 편리하다.

깔끔한 디자인에 휴대성도 갖췄다. 표면 둘레 약 13cm로 한 손에 쥐기 좋은 크기에 스마트폰과 비슷한 무게(222g)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뚜껑은 돌려서 여닫는 스크류형과 누르는 타입의 원터치형 두 가지로 호환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완벽한 밀폐 기술로 누수 걱정 없이 가방에 넣을 수 있고, 특히 원터치형은 뚜껑을 세로로 한 번 더 잠가주는 슬라이드락(slide-lock) 잠금 장치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얼음이나 티백 등이 쏟아지는 걸 막아주는 아이스 프로텍터(ice-protector), 텀블러를 내려놓을 때 소음을 방지하고 충격을 완화해주는 사일런스 스토퍼(silence-stopper) 기능이 적용됐다. 락앤락의 차별화된 3중 에어캡(스티로폼-에어캡-스티로폼) 기술과 내병과 외병 사이에 진공층을 둔 이중 진공벽 구조로 보온·보냉 기능도 뛰어나다.

락앤락 워너비 텀블러는 플레이스엘엘을 비롯한 락앤락 직·가맹점과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 대형 할인마트와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채영옥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개발2팀장은 “워너비 텀블러는 텀블러를 구매할 때 본연의 보온?보냉 기능뿐 아니라 휴대성, 디자인, 제품의 소재까지 꼼꼼히 살피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