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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 외적 요인으로 GVC 훼손 안돼…무역분쟁 지양해야"

최종수정 2019.10.20 10:13 기사입력 2019.10.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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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참석
진리췬 AIIB 총재와 면담…“중기 전략 수립 과정 적극 참여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신뢰를 훼손하는 차별적 무역조치는 견고했던 기업간 관계를 예측 불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가치사슬(GVC)을 손상시킨다"면서 "경제외적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가치사슬(GVC)이 훼손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WB) 본부에서 열린 WB 개발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세계 무역의 위협요소를 이 같이 언급했다. 주어는 없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평가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GVC 참여를 통해 무역을 확대하고, 경제성장을 가속화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 "세계경제 성장은 GVC 발달에 힘입었고 한국도 그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GVC 관련 제안을 통해 "주요국들은 무역분쟁을 지양하고, 신뢰와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 글로벌 무역체계를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GVC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규칙기반 무역 체계가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도국의 GVC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혁신과 인적자본 개발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소득 불평등 등 GVC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포용성 확대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WB에서 정책방안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경제환경의 빠른 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시국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와 만나 한-AIIB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AIIB의 중기 전략은 매우 중요한 직업인만큼 한국도 전략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면서 "AIIB 회원국이 100개국으로 늘어나고 첫 채권을 발행하는 등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다 많은 한국 인력이 AIIB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진 총재는 "AIIB 주요 주주로서 한국의 지원과 기여에 감사한다"며 "앞으로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준비 중인 중기전략 논의에 있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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