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실적에 그룹주펀드도 '화색'
24개 한달 수익률 1.67%…빠져나갔던 자금도 유입으로 돌아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02,969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면서 삼성그룹주펀드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들어 지속적으로 빠져나갔던 자금도 유입으로 돌아섰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주펀드 24개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1.67%에 달했다. 43개 테마 중에서 레버리지, 농산물펀드, 상장지수펀드(ETFㆍ국내주식)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43개 테마의 평균 수익률(0.25%)을 크게 웃돌았다.
각 펀드별로는 우리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1(주식)ClassA가 한 달간 2.04%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리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1(주식)ClassC가 2.01%의 수익률을 올렸다. 삼성KODEX삼성그룹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1.93%),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1.77%), 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1(주식)(C5)(1.49%) 등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자금도 유입으로 돌아섰다. 연초 이후 1676억원, 최근 3개월간 20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최근 한 달 동안에는 217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가 삼성그룹주 펀드의 호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주 펀드들은 삼성전자의 편입 비중이 20% 내외로, 그룹주 중 가장 많이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호실적을 앞세워 이달 들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 5만원선에 안착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약 3% 상승했다. 지난 16일에는 장중 5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이틀 만에 다시 썼다.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이 회복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은 컨센서스를 9% 상회한 수준"이라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웃돈 것은 스마트폰 사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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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16개월 만에 5만원을 회복했다"면서 "10월 현재 낸드 재고 정상화에 이어 D램 재고도 감소 추세가 시작돼 4분기 말 D램, 낸드 재고가 연초 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반기 재고 조정을 완료한 IT모바일(IM) 사업부는 고가(갤럭시 폴드 S, 노트) 및 중저가(갤럭시 A) 제품 라인업 효율화로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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