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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대선 결선투표 "최종 승자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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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13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튀니지에서 8년 전 민중봉기로 독재자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당시 대통령이 축출된 뒤 두 번째로 치러지는 민주선거다.

당초 대선은 올해 11월17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튀니지의 첫 선출 대통령인 베지 카이드 에셉시 대통령이 지난 7월 건강 악화로 별세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번 대선 결선에 나선 후보는 법학 교수 출신 카이스 사이에드와 언론계 유명 인사 나빌 카루다.


사이에드는 지난달 17일 대선 1차 투표에서 18.4%를 득표해 후보 26명 가운데 1위에 올랐고 카루이는 15.6%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1차 투표에서 두 후보가 비슷한 득표율을 보여 어느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될 지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튀니지는 '아랍의 봄'의 발원지로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드물게 정치적 민주화에 성공한 국가로 꼽힌다.


2010년 12월 20대 노점상이 어려운 생계를 호소하며 튀니지 지방정부 청사 앞에서 분신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민중봉기가 이어졌고 20년 넘게 장기 집권한 독재자 벤 알리 전 대통령을 축출하는데 성공했다.


튀니지 대선 결선투표 "최종 승자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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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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