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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h BIFF]박찬욱 감독 "'복수는 나의 것' 송강호의 냉철한 순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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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이슬 연예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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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복수는 나의 것’에서 송강호의 냉철한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필름메이커 토크: 박찬욱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적격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는데, 물론 그 배우에게 맞게 각각 찍어서 그렇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2002)을 구상할 때는 세상 건조하고 냉정한 영화를 할 생각이었고 아주 미니멀한 표현으로 이뤄진 만들 계획이었는데 송강호는 그런 배우라는 인식이 있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런데 송강호와 친해지면 그런 면을 가끔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가 냉정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고, 논리적이고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냉철한 면이 있다. 그러한 송강호의 순간을 담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80여 개국에서 303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월드 프리미어는 장편영화 97편, 단편영화 23편을 포함해 총 120편이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과 일본 리사 타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한 ‘시간의 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상영됐으며,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이자 김희애가 주연에 나선 ‘윤희에게’가 선정돼 문을 닫는다.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부산=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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