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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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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매개, 의향 보성 콘텐츠 태어난다

보성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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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2020년도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문화재 야행과 생생한 문화재, 향교, 전통산사, 고택활용 사업 등 5개 사업 선정돼 국비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성군은 보성 열선루와 보성 읍성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야행 사업을 추진한다.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 장계를 올린 곳이다.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수군 재건과 임진왜란 승전의 대전환점이 됐던 보성의 역사 속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야경, 야사, 야화, 야설, 야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근대문화유산이자 등록문화재인 보성여관에서는 생생 문화프로그램과 근대문화 체험을, 보성향교에서는 전통예절과 청소년 인성과 가치관 함양교육, 천년고찰 대원사를 중심으로는 전통산사 공연문화체험이 준비된다.

특히, 국가 민속문화재인 이진래 고택과 열화정에서는 2020년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고택·종가 활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와 얼을 되새기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부터 보성은 의향, 예향, 다향의 고장으로 불려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귀한 우리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나아가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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