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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해 불법 조업 北 어선 2척 나포…"폭력 저항에 단속요원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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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선.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북한 어선.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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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17일(현지시간) 동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북한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타스통신 등 외신들이 연방보안국(FSB)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경수비대는 러시아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한 일본해(동해)의 키토-야마토 여울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는 북한 어선 2척, 소형 어선 11척을 발견해 이중 21명의 선원이 탄 어선과 45명 이상이 탑승한 어선 등 2척을 나포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선원들이 러시아 국경수비대 단속 요원들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의 수비대원들이 부상했다. 나포된 북한 어선 2척은 나홋카항으로 예인 중이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의 진정협 대사 대리를 초치해 항의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6년에도 북한 저인망 트롤선 '대양 10호'가 러시아 극동 연해주 인근에서 불법 조업 중 단속에 나선 러시아 국경 수비대원들을 공격해 선원 9명이 부상당해 이중 1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7월에도 연해주 해역 불법 오징어잡이를 하던 북한 선원 3명이 국경수비대 단속에 걸려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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