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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 파킹통장 저축銀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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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 파킹통장 저축銀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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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저축은행들이 연 2%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들 통장은 주차하듯 잠시 돈을 맡겼다가 언제든 인출할 수 있어 이른바 ‘파킹통장’이라고 불린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해 인기다.


16일 제2금융권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최근 하루만 넣어놔도 2.1% 금리를 주는 ‘JT점프업 저축예금’을 출시했다. 예금 이자는 매 분기 평균 잔액을 기준으로 산출해 연 4회(3ㆍ6ㆍ9ㆍ12월) 지급한다. 파킹통장 출시 후발주자로 예치 기간이나 잔액 유지 등 조건을 없앴다.

앞서 지난 6월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전용으로 2.0% 금리를 주는 입출금통장을 내놓았다. 이 저축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사이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매월 말일 평잔 기준으로 월 1회 이자를 주는데 받은 이자를 통장에 묶어 두면 자연스럽게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기간과 금액 관계없이 2.0% 금리를 주는 비대면 상품 ‘페퍼루 저축예금’과 1.7% 금리를 주는 ‘슈퍼저축예금’ 두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도 각각 1.7%, 1.8% 금리를 주는 ‘더드림 저축예금’, ‘e 유진더드림 저축예금’을 내놨다. OK저축은행의 ‘OK 대박통장’도 1.7%의 이자를 준다.

직장인에 특화한 파킹통장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직장인 고객에 초점을 맞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급여나 월급, 상여금 등 명목으로 월 100만원 이상 입금하고 자동이체 1건 이상, 멤버십 가입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5% 금리를 제공한다. 이 저축은행의 ‘웰컴 비대면 보통예금’은 50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1.7%의 금리를 준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과 함께 탄력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금리를 내세워 새로운 파킹통장을 출시하는 저축은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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